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 구조 활동에 나섰던 30대 상인(ㄱ씨 또는 A씨)이 실종 10일 만인 오늘(4월 29일) 경기 포천시 왕방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.
경찰에 따르면, ㄱ씨는 지난 19일 또는 20일 서울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되어 가족이 25일 실종 신고를 접수했습니다. 경찰은 마지막 위치를 왕방산으로 확인하고 수색 끝에 오전 11시 57분~오후 12시경 시신을 수습했으며, 범죄 혐의는 없어 보입니다.
ㄱ씨는 이태원 해밀톤 호텔 주변 주점을 운영하며 참사 현장에서 부상자를 옮기는 등 시민 구조에 동참했습니다. 행정안전부 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지난해 9월 긴급 구조 사실과 정신적·신체적 피해를 인정해 피해자로 지정했습니다.
유가족과 참사 유가족들은 트라우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이는 참사 후 구조자들의 반복된 사망 사례(지난해 소방관 2명 등)에 이어 안타까운 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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